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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 26 Dec, 2025
PPT 디자인 외주도 받는 이유: 수입 다양화의 현실
PPT 디자인 외주도 받는 이유: 수입 다양화의 현실 본업 아닌데 왜 하냐고요 친구가 물었다. "너 UI 전문인데 왜 PPT까지 해?" 대답은 간단하다. 돈. UI 디자인 한 건당 200500만원. 프로젝트 기간 23주. 들어오면 좋은데 안 들어올 때가 문제다. 지난달 통장 입금 내역 보니까 250만원. 이번 달은 아직 0원. 다음 달 프로젝트는 미정. 이게 프리랜서다.그래서 받는다. PPT 디자인. 브랜딩 로고. 명함. 패키지. 심지어 SNS 썸네일도. 본업 아니라고 안 받으면 굶는다. 진짜로. 수입 다양화라는 그럴싸한 말 요즘 프리랜서 아티클 보면 다들 말한다. "수입원을 다각화하세요." 맞는 말이다. 그런데 현실은 좀 다르다. 내 1월 수입 구성:UI 디자인 (본업): 300만원 PPT 디자인: 80만원 로고 수정: 50만원 명함 디자인: 30만원 총 460만원UI만 했으면 300만원. 잡일 안 했으면 160만원 날렸다.2월은 더 극적이다:UI 디자인: 0원 (프로젝트 없음) PPT 디자인: 120만원 브랜딩 작업: 180만원 총 300만원본업이 없었다. PPT가 주업이 됐다. 수입 다양화가 아니라 생존 전략이다. PPT 외주의 현실적 계산 클라이언트가 물어본다. "PPT 한 장에 얼마예요?" 이 질문이 제일 답하기 어렵다. 내 PPT 단가:기본 템플릿 수정: 20~30만원 (30분 작업) 20페이지 신규 제작: 80120만원 (35일) 투자 피칭용 고퀄: 150~200만원 (1주일) 급한 건 추가 50% (잠 못 자는 비용)UI 디자인과 비교하면:UI 프로젝트: 300만원, 3주 작업 → 시급 환산 5만원 PPT 30장: 100만원, 3일 작업 → 시급 환산 4만원거의 비슷하다. 그런데 PPT가 훨씬 자주 들어온다.UI는 한 달에 1~2건. PPT는 주 1건. 안정성이 다르다. 클라이언트 스펙트럼 UI 클라이언트:스타트업 대표, 기획자 계약서 쓴다 회의 3~5번 수정 요청 구체적 돈은 늦어도 받는다PPT 클라이언트:직장인, 학원 강사, 자영업자 계약서 안 쓸 때 많음 카톡으로 "이렇게 해주세요" "느낌 있게" 같은 애매한 요청 선금 없으면 불안하다작년에 있었던 일. PPT 150만원짜리 받았다. 계약서 없이. 완성본 보내고 나서 클라이언트 연락 두절. 3주 동안. 결국 받긴 했다. 독촉 카톡 열 번 보내고. 그 뒤로는 무조건 선금 50%. 계약서 없어도 선금은 받는다. 시간 관리의 지옥 UI 프로젝트 하나 진행 중이면 집중한다. 다른 일 안 받는다. 문제는 UI 없을 때다. 지난주 스케줄:월: PPT 20장 (8시간) 화: 로고 시안 3개 (5시간) 수: UI 수정 요청 (클라이언트 갑자기 연락) (6시간) 목: PPT 추가 수정 (4시간) 금: 새 프로젝트 견적서 3개 (3시간)하루 8시간씩 일했는데 프로젝트는 5개. 머릿속 컨텍스트 스위칭이 힘들다. UI 하다가 PPT 하려면 뇌를 재부팅해야 한다. 피그마 닫고 파워포인트 켜는 순간. "아 이거 지금 해야 하나" 싶다. 그래도 한다. 통장이 명령한다. 포트폴리오 딜레마 내 비핸스 포트폴리오:UI 디자인 12개 브랜딩 3개 PPT... 0개PPT는 안 올린다. 올리고 싶지 않다. 이유는 명확하다. UI 디자이너로 보이고 싶어서. 실제로는 이번 달 수입의 40%가 PPT다. 그런데 포트폴리오엔 없다. 모순이다. 작년에 PPT 고퀄리티로 해서 클라이언트가 좋아했다. "포트폴리오에 올려도 되냐"고 물었다. 나는 "네"라고 했다. 그런데 안 올렸다. UI 디자이너라는 정체성이 흔들릴까 봐. 친구가 말했다. "그거 수입의 반이잖아. 전문 분야 아니야?"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인정하기 싫다. 실제 시급 계산해보니 이번 달 작업 시간 다 기록해봤다. UI 디자인:총 수입: 400만원 작업 시간: 80시간 시급: 5만원PPT 디자인:총 수입: 150만원 작업 시간: 25시간 시급: 6만원충격적이다. PPT가 시급이 더 높다. 이유는 간단하다. 수정 횟수. UI는 클라이언트 피드백 3~5번. 한 번에 2시간씩 수정. PPT는 "이 부분만 색 바꿔주세요" 같은 간단한 수정. 10분 컷. 효율로 따지면 PPT가 이긴다. 자존심으로 따지면 UI가 이긴다. 통장은 둘 다 환영한다. 클라이언트 눈치의 기술 UI 프로젝트 진행 중인데 PPT 의뢰 들어오면. "지금 큰 프로젝트 진행 중이라 어려워요" 하고 싶다. 근데 말한다. "네 가능합니다." 왜냐면:다음 달 일정 비어 있음 UI 프로젝트 갑자기 취소될 수도 있음 단가 깎이더라도 일단 받아야 함지난달에 배웠다. UI 프로젝트 계약했다. 500만원. 다음 달 일정 다 비웠다. 계약금 받고 2주 뒤. 클라이언트 연락. "죄송한데 투자 무산돼서 프로젝트 보류요." 계약금 50만원만 받고 끝. 다음 달 일정 텅 빔. 그때부터 배웠다. 큰 프로젝트 있어도 작은 일 거절하지 말자. PPT든 로고든 명함이든. 일단 받는다. 프리랜서의 생존법칙이다. 세금 신고할 때의 혼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작년 수입 정리했다. 항목별 수입:UI/UX 디자인: 2800만원 PPT 디자인: 1200만원 브랜딩/로고: 800만원 기타: 300만원 총 5100만원세무사가 물었다. "주업종이 뭐예요?" "UI 디자이너요." "근데 PPT 수입이 많네요?" 할 말이 없었다. 업종 코드 뭘로 해야 하나. 디자인업? 시각디자인업? 멀티미디어 디자인업? 결국 "디자인업"으로 했다. 애매하게. 명함에는 "UI/UX Designer"라고 쓴다. 세금 신고서에는 그냥 "디자이너". 정체성이 흔들린다. 거절하는 법을 배우는 중 올해 목표: 선택적으로 일 받기. 작년에는 다 받았다. PPT, 로고, 명함, 썸네일, 유튜브 자막 디자인(?)까지. 결과: 번아웃. 11월에 일주일 내내 못 일어났다. 그냥 누워만 있었다. 프로젝트는 밀렸다. 클라이언트한테 "몸이 안 좋아서"라고 했다. 거짓말은 아니다. 정신이 안 좋았으니까. 그 뒤로 기준 세웠다:시급 3만원 이하 프로젝트는 거절 "급해요" 없이 급한 건 거절 계약서 안 쓰겠다는 클라이언트 거절 선금 안 주겠다는 사람 거절이번 달 거절한 프로젝트: 3개. 거절할 때마다 불안하다. "이거 거절하면 다음 달 일 없으면?" 그래도 거절한다. 경험이 가르쳐줬다. 싼 프로젝트가 제일 힘들다는 걸. 본업과 부업의 경계 친구들 만나면 물어본다. "요즘 뭐해?" 대답이 애매하다. "UI 디자인 하는데... 요즘은 PPT도 좀 하고." 친구: "아 그래? PPT 디자인도 돈 되네?" 나: "응... 근데 본업은 UI야." 왜 자꾸 해명하는지 모르겠다. 부모님은 더 직접적이다. 엄마: "아직도 그거 해? 회사는 안 가?" 나: "프리랜서로 잘 벌고 있어." 엄마: "PPT 만드는 게 직업이야?" 나: "그게 아니라... UI 디자인이 본업이고..." 설명하다가 지친다. 그냥 "디자이너"라고만 한다. 수입 공개의 양날의 검 프리랜서 커뮤니티에서 수입 인증글 올라온다. "이번 달 800만원 달성!" 댓글에는 축하 반, 시기 반. 나도 올려볼까 생각했다. "이번 달 450만원." 근데 안 올린다. 이유:UI 디자이너인데 PPT 수입 비중 높으면 창피함 숫자만 보면 많아 보이는데 4대보험 없고 세금 떼면... 다음 달은 100만원일 수도 있음프리랜서 수입은 평균이 의미 없다. 어떤 달은 600만원, 어떤 달은 150만원. 연봉으로 계산하면 4000만원대. 괜찮아 보인다. 실제로는 매달 통장 걱정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 생존 전략 5년 뒤를 생각해본다. 시나리오 1: UI 디자이너로 계속 가기포트폴리오 퀄리티 업 단가 올리기 (현재 300→500만원) PPT는 서서히 줄이기시나리오 2: 멀티 디자이너로 자리잡기UI, 브랜딩, PPT 모두 전문성 키우기 "빠른 턴어라운드" 강점으로 안정적 수입 유지현실적으로는 시나리오 2로 간다. 이유는 간단하다. 생존. UI만 하면 멋있다. 그런데 굶을 수 있다. PPT도 하면 멋없다. 그런데 살 수 있다. 선택은 명확하다. 결론: 이상과 현실 사이 내 명함에는 "UI/UX Designer". 내 통장 내역에는 "PPT 디자인 외주비". 괴리가 있다. 인정한다. 처음에는 자존심 상했다. "나 UI 전문인데 왜 PPT를..." 지금은 안다. 이게 프리랜서 생존법이라는 걸. 회사 다니는 친구들은 고정급 받는다. 나는 매달 다르게 번다. 그 대신 자유롭다. 출근 없고, 상사 없고, 회의 없다. PPT 외주? 받는다. 로고 디자인? 받는다. 명함? 받는다. 본업이 뭐냐고? UI 디자이너다. 그런데 지금은 PPT 하고 있다. 내일은 또 모른다. 그게 프리랜서다.통장이 시키는 일은 다 한다. 자존심은 나중에 챙긴다.
- 21 Dec, 2025
UI 디자인 프로젝트를 따낼 때의 포트폴리오 구성법
UI 디자인 프로젝트를 따낼 때의 포트폴리오 구성법 포트폴리오는 영업 도구다 포트폴리오 정리했다. 어제 밤 12시까지. 새 프로젝트 미팅이 내일이라. 클라이언트는 내 '실력'을 보는 게 아니다. 내가 '자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본다. 이거 깨닫는 데 2년 걸렸다. 대기업 다닐 때는 몰랐다. 회사 이름이 신뢰를 만들어줬으니까. 프리랜서 되고 나서 알았다. 내 포트폴리오가 곧 회사 이름이라는 걸. 8년 경력이라고 했다가 "그래서 뭘 만드셨어요?"라는 질문에 버벅댄 적 있다. 경력은 숫자일 뿐. 결과물이 말해줘야 한다.대기업 경력, 이렇게 쓴다 전 직장 프로젝트 3개. 포트폴리오 맨 앞에 넣었다. "○○카드 앱 리뉴얼" "△△ 이커머스 웹사이트" "□□ 사내 시스템 개편". 회사 이름 크게. 프로젝트 규모 숫자로. 월 활성 사용자 300만. 개발 인력 8명. 디자인 리드 역할. 런칭 후 전환율 23% 상승. 숫자가 신뢰를 만든다. "좋은 디자인 했어요"보다 "300만 명이 쓰는 앱 만들었어요"가 먹힌다. 클라이언트가 제일 궁금한 건 이거다. "이 사람 대기업에서 굴러본 사람이야? 프로세스 아는 사람이야?" 전 직장 로고 하나가 "네, 압니다" 증명서다. 근데 이것만으로는 안 된다. 프리랜서로서의 결과물도 필요하다. 대기업 경력은 신뢰. 프리랜서 경력은 실행력. 둘 다 보여줘야 한다. 프로젝트는 3개면 된다 포트폴리오에 20개 넣었다가 실패했다. 클라이언트는 안 본다. 스크롤도 안 내린다. 지금은 3개만 넣는다. 각각 다른 결을 보여주는. 1. 대기업 프로젝트 (신뢰) "이 사람 큰 조직에서 일해봤구나" 2. 스타트업 프로젝트 (속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구나" 3. 개인 클라이언트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 "작은 팀이랑도 잘 맞추는구나" 각 프로젝트마다 구조는 똑같다.클라이언트 요청 (문제) 내가 한 작업 (과정) 결과 (숫자)"디자인 예뻐요"는 의미 없다. "전환율 올렸어요"가 의미 있다.대기업 경력 디테일 살리기 전 직장 프로젝트는 디테일이 생명이다. "○○카드 앱 리뉴얼"만 쓰면 약하다. 이렇게 쓴다.○○카드 앱 리뉴얼 (2019.03 - 2019.08)역할: UI 디자인 리드 팀 구성: 기획 2명, 디자인 3명, 개발 8명 목표: 50대 이상 사용자 접근성 개선 해결 방법: 폰트 크기 조정 시스템, 단순화된 메뉴 구조 결과: 50대 사용자 이탈률 34% → 19% 감소이 정도 쓰면 클라이언트가 질문한다. 좋은 신호다. "폰트 크기 조정을 어떻게 구현했어요?" → 미팅 연결된다. 디테일은 전문성을 증명한다. "대충 참여했나?"와 "제대로 했구나"의 차이. 프로젝트 스크린샷도 중요하다. 근데 NDA 때문에 다 못 보여준다. 그럴 땐 부분만 모자이크 처리하고 올린다. 혹은 "프로젝트 설명만 있고 이미지는 NDA로 미공개"라고 쓴다. 클라이언트는 이해한다. 오히려 "계약 지키는 사람이구나" 신뢰 생긴다. 프리랜서 프로젝트는 과정을 보여준다 프리랜서로 한 프로젝트는 다르게 쓴다. 과정을 보여줘야 한다. 예를 들어 작년에 한 홈트레이닝 앱 프로젝트.홈트레이닝 앱 UI 디자인 (2023.06 - 2023.09)클라이언트: 3명 창업 스타트업 예산: 800만원 기간: 12주문제 상황기획서 없음. 레퍼런스 5개만 있음. 개발자 1명. 시간 없음. CEO가 디자인 감 없음. 수정 요청 많을 것 예상.내가 한 것경쟁 앱 5개 분석 후 기획 방향 제안 와이어프레임 먼저 3안 제시 → 1안 선택 주 1회 미팅으로 방향 조율 개발자와 직접 소통 (컴포넌트 구조 맞춤) 최종 수정 2회로 제한 (계약서에 명시)결과런칭 1달 만에 유료 전환 28명 CEO "다음 프로젝트도 부탁한다" → 리테이너 계약이렇게 쓰면 클라이언트가 안심한다. "이 사람 혼자서도 프로젝트 돌리는구나." 프리랜서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건 결과보다 과정이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를 보여줘야 한다.숫자는 거짓말 안 한다 모든 프로젝트에 숫자를 넣는다.전환율 상승: 15% → 23% 작업 기간: 8주 페이지 수: 32개 수정 횟수: 3회 개발 소요 시간 단축: 120시간 → 80시간없으면 만든다. "작업 기간"이라도 쓴다. 숫자는 객관성을 준다. "디자인 퀄리티가 좋았습니다"는 주관적. "전환율 8% 올렸습니다"는 객관적. 클라이언트는 주관을 안 믿는다. 숫자를 믿는다. 가끔 "숫자가 없으면요?"라고 묻는 후배들 있다. 그럼 다르게 쓴다."클라이언트 피드백 1차 수정으로 완료" "개발 인계 후 추가 문의 0건" "런칭 후 리뉴얼 의뢰 받음"이것도 숫자다. 0도 숫자다. 비포 애프터는 필수 UI 디자인은 개선이다. 기존 것보다 나아져야 한다. 그럼 비포 애프터를 보여줘야 한다. 예전 화면 → 내가 만든 화면. 나란히 놓는다. 캡션은 이렇게. Before버튼 위치 불명확 정보 과다 50대 이상 이탈률 34%After주요 버튼 하단 고정 정보 계층 구조화 이탈률 19%로 감소비포가 없으면? 경쟁사 화면을 레퍼런스로 넣는다. "기존 앱들은 이랬습니다. 저는 이렇게 바꿨습니다." 비포 애프터는 "내가 뭘 기여했나"를 보여준다. 이게 없으면 그냥 예쁜 그림이다. 대기업 로고는 신뢰 도장 전 직장 로고. 포트폴리오에 크게 넣었다. "2018-2022 ○○카드 인하우스 디자이너" 클라이언트는 이거 본다. 특히 대기업 출신 클라이언트. "아 이 사람 우리랑 비슷한 환경에서 일했구나" → 신뢰 생긴다. 스타트업 클라이언트도 좋아한다. "대기업 프로세스 아는 사람이면 우리 정도는 가볍게 하겠지." 로고 하나가 경력 증명서다. 근데 너무 의존하면 안 된다. "대기업 다녔어요"만으로는 2년 전까지만 먹혔다. 지금은 "그래서 프리랜서로 뭐 했어요?"가 더 중요하다. 대기업 경력은 입구. 프리랜서 경력이 본론. 클라이언트 추천사는 보너스 프로젝트 끝나면 꼭 받는다. 클라이언트 추천사. "한프리님과 작업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커뮤니케이션이었습니다. 기획 단계부터 함께 고민해주셨고..." 이런 거. 포트폴리오 맨 끝에 3개 정도 넣는다. 근데 요청할 때 조심해야 한다. "추천사 써주세요"는 거절당한다. "간단하게 피드백 부탁드려요"가 낫다. 추천사 없으면? 프로젝트 결과 이메일을 캡처한다. "최종 시안 잘 받았습니다. 팀 모두 만족합니다" 이런 거. 혹은 리테이너 계약서. "이 클라이언트 6개월째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자체가 추천이다. 포트폴리오 포맷은 PDF 노션? 웹사이트? 아니다. PDF가 답이다. 클라이언트는 바쁘다. 링크 클릭 안 한다. 첨부파일 열어본다. PDF 장점:이메일 첨부 가능 인쇄 가능 (대기업은 아직도 인쇄함) 로딩 없음 오프라인 미팅에서 태블릿으로 보여주기 쉬움용량은 10MB 이하. 너무 크면 이메일 차단된다. 파일명은 "한프리_UI디자이너_포트폴리오_2024.pdf". 날짜 꼭 넣는다. 클라이언트가 몇 달 후에 다시 찾을 때 최신 버전인지 확인한다. 페이지는 15페이지 이내. 길면 안 본다. 업데이트는 분기마다 포트폴리오는 살아있는 문서다. 3개월마다 업데이트한다. 새 프로젝트 끝나면 → 기존 약한 프로젝트 빼고 → 새 프로젝트 넣는다. 8년 경력이라고 8년 치 프로젝트 다 넣으면 안 된다. 최근 2-3년만 넣는다. 클라이언트는 "지금 뭘 하는 사람인가"를 본다. 5년 전 프로젝트는 관심 없다. 분기마다 포트폴리오 파일명에 날짜 넣는다.2024.Q1: "한프리_포트폴리오_202403.pdf" 2024.Q2: "한프리_포트폴리오_202406.pdf"이렇게 하면 클라이언트가 "최신 거 달라"고 안 물어본다. 이력서는 따로 준비 포트폴리오 ≠ 이력서.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중심. 이미지 많음. 이력서: 경력 중심. 텍스트 많음. 대기업 클라이언트는 둘 다 요청한다. "포트폴리오랑 이력서 보내주세요." 이력서에는 이렇게 쓴다.경력 프리랜서 UI 디자이너 (2020.09 - 현재)월평균 2-3개 프로젝트 진행 주 분야: 웹/앱 UI, 가끔 브랜딩 주요 클라이언트: 스타트업, 중소기업, 개인 사업자○○카드 인하우스 디자이너 (2016.03 - 2020.08)UI 디자인 리드 주요 프로젝트: 앱 리뉴얼, 웹사이트 개편 등 수상: 사내 우수 디자이너상 (2019)이력서는 1페이지. 길면 안 읽는다. 포트폴리오로 영업한다 포트폴리오 정리했으면 뿌린다.전 직장 동료들에게 "요즘 이런 일 하고 있어요" 프리랜서 커뮤니티에 "포트폴리오 피드백 구합니다" 링크드인 프로필 업데이트 인스타그램에 프로젝트 일부 공개포트폴리오는 만드는 게 끝이 아니다. 보여줘야 한다. 특히 전 직장 동료. 이 사람들이 프로젝트 연결해준다. "우리 팀에서 외주 맡길 사람 찾는데..." 포트폴리오 PDF를 메일 서명에 넣는다. "자세한 포트폴리오는 첨부파일 참고 부탁드립니다." 클라이언트가 물어보기 전에 먼저 보낸다. 신뢰는 쌓이는 것 대기업 경력 있다고 바로 신뢰받는 건 아니다. 첫 프로젝트: 대기업 경력으로 신뢰 얻음 → 잘 마무리 → 다음 프로젝트 의뢰 → 프리랜서 경력 쌓임 → 리테이너 계약 → 추천으로 새 클라이언트. 이 사이클이 돌아야 한다. 포트폴리오는 시작점일 뿐. 실제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근데 시작점이 좋으면 사이클이 빨리 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에 공 들인다. 프리랜서 4년 하면서 배운 거. 포트폴리오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파는 도구다. "나 이거 했어요"가 아니라 "나 당신 문제 해결할 수 있어요"를 보여줘야 한다.내일 미팅. 포트폴리오 출력했다. 10부. 혹시 몰라서.
- 09 Dec, 2025
웹/앱 디자인 견적, 어떻게 책정해야 할까?
웹/앱 디자인 견적, 어떻게 책정해야 할까? 견적서 쓸 때마다 멘붕 프리랜서 4년 했다. 근데 아직도 견적서 쓸 때마다 손이 떨린다. 너무 높게 부르면 날아가고, 낮게 부르면 내가 손해다. 이 줄타기를 100번은 한 것 같은데 아직도 어렵다. 어제도 클라이언트한테 물어봤다. "예산이 어떻게 되세요?" 그랬더니 "디자이너님이 전문가시니까 먼저 말씀해주세요." 이런다. 아 진짜. 처음엔 회사 다닐 때 내 연봉 시급으로 나눠서 계산했다. 연봉 4천만원이면 시급 2만원쯤? 그래서 80시간 걸린다고 치면 160만원. 이렇게 불렀다가 광탈했다. 지금은 좀 다르게 한다. 그 방법을 정리해본다.시간당 vs 프로젝트당, 뭐가 나을까 시간당 계산은 위험하다. 실제로 해봐서 안다. 처음에 "시간당 5만원입니다" 이렇게 제시했다. 클라이언트가 좋아했다. 명확하니까.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이다. 작업이 20시간 걸릴 거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35시간 걸렸다. 수정이 7번 들어왔다. "이거 조금만 바꿔주세요"가 세 번. "역시 처음 게 낫네요"가 두 번. 그러면 어떻게 되냐. 75만원 더 청구해야 한다. 근데 클라이언트는 "처음에 100만원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한다. 시간 증명도 애매하다. 스크린샷 찍어서 보내? 작업 시간 타임랩스? 이상하다. 그래서 지금은 프로젝트 단위로 받는다. "앱 디자인 전체 200만원입니다. 수정 3회까지 포함입니다." 이렇게. 명확하다. 클라이언트도 편하고 나도 편하다. 수정 4번째부터는 회당 20만원 추가예요, 미리 말해둔다. 단점도 있다. 생각보다 금방 끝나면 시급이 높아진다. 근데 그건 내 실력이니까. 빨리 끝내는 것도 능력이다.내 견적 공식 (4년간 수정한 버전) 구체적으로 쓴다. 이게 내 방식이다. 1. 최저선부터 정한다 한 달에 최소 200만원은 벌어야 한다. 세금 떼고, 4대보험 없으니까 따로 저축하고, 월세 내고 나면 그 정도는 있어야 한다. 한 달에 프로젝트 2~3개 한다. 그러면 프로젝트당 최소 70만원은 받아야 한다. 이게 바닥이다. 이것보다 낮으면 안 받는다. 아무리 급해도. 작년에 50만원짜리 받았다가 진짜 후회했다. 시간 대비 최저시급도 안 나왔다. 2. 작업 범위로 구간 나눈다 웹 디자인 기준으로 정리하면:랜딩페이지 단일: 80~150만원 5페이지 내외 소형 사이트: 200~350만원 10페이지 이상 중형: 500~800만원 커머스/플랫폼 대형: 1000만원 이상앱은 좀 다르다:단순 소개/뷰어 앱: 150~250만원 58개 화면 소형 앱: 300500만원 10개 이상 화면 중형: 700~1000만원 복잡한 기능 대형: 1500만원 이상여기에 수정 횟수, 일정, 클라이언트 규모 보고 조정한다. 3. 시장가 확인한다 프리랜서 커뮤니티에서 물어본다. "여기 요구사항인데 얼마 정도 받으세요?" 크몽이나 프리모아 같은 플랫폼 가격도 본다. 시장 평균을 알아야 한다. 너무 싸게 받으면 나만 손해고, 너무 비싸면 일 안 들어온다. 지난달에 앱 UI 견적 낼 때 다른 디자이너 세 명한테 물어봤다. 350, 400, 450이 나왔다. 나는 400 불렀다. 붙었다. 4. 클라이언트 규모 본다 대기업/중견기업: +30~50% 스타트업 초기: 원가 or -10% 개인: 프로젝트 보고 판단 대기업은 프로세스 복잡하고 수정 많다. 담당자도 여러 명이다. 그만큼 더 받아야 한다. 스타트업은 예산 없는 경우 많다. 근데 포트폴리오 괜찮으면 싸게 해준다. 나중에 투자 받으면 또 연락 온다. 개인은 케바케다. 예산 있는 개인사업자는 잘 준다. 취미 프로젝트는 조심해야 한다.실제 견적서 쓰는 순서 이렇게 한다. 매번. 1단계: 요구사항 정리 클라이언트가 보낸 이메일 다시 읽는다. 세 번 읽는다.페이지/화면 개수: 정확히 몇 개? 반응형 필요한가: 모바일/태블릿/PC 다 해야 하나? 가이드 있나: 브랜드 가이드, 스타일 가이드 레퍼런스: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스타일 일정: 언제까지? 급한가? 수정 횟수: 명시 안 하면 무한 수정 위험애매하면 바로 물어본다. "화면 개수가 정확히 몇 개인가요?" "로그인 화면도 포함인가요?" 명확하게 해야 나중에 "이것도 포함인 줄 알았는데"가 안 나온다. 2단계: 시간 계산 솔직하게 계산한다. 자기한테 거짓말하면 안 된다. 랜딩페이지 하나 디자인하는 데 실제로 걸리는 시간:리서치/레퍼런스: 2~3시간 와이어프레임: 1~2시간 시안 작업: 5~8시간 수정: 3~5시간 최종 정리/가이드: 2시간총 15~20시간. 여기에 버퍼 30% 추가한다. 항상 예상보다 오래 걸린다. 그러면 2026시간. 내 시급 목표가 5만원이면 100130만원. 근데 이건 내부 계산이다. 클라이언트한테는 "120만원입니다" 이렇게만 말한다. 3단계: 구간 책정 내부 계산 120만원 나왔다. 그러면 100~150 구간으로 제시한다. "기본 100만원, 반응형 추가 시 +30만원, 급하게 일정 당기면 +20만원" 선택지를 준다. 클라이언트가 고를 수 있게. 실제로 이렇게 했더니 성사율이 올라갔다. "100만원입니다" 딱 하나만 주면 거절당하기 쉽다. "100만원 또는 120만원입니다" 하면 100 선택이라도 한다. 4단계: 계약서에 명시 견적 합의되면 계약서 쓴다. 꼭. 여기 들어가는 내용:정확한 금액 작업 범위 (화면 개수, 포함 항목) 일정 수정 횟수 (보통 3회) 추가 작업 시 비용 지급 조건 (선금 50%, 완료 후 50%) 저작권 관련이거 안 쓰면 100% 후회한다. 경험담이다. 작년에 계약서 없이 시작한 프로젝트가 있었다. "서로 믿고 하죠" 이러면서. 끝나고 나서 돈 안 줬다. 2주 동안 연락 두절. 결국 절반만 받았다. 그 뒤로는 무조건 계약서. 친구 프로젝트여도 쓴다. 가격 깎아달라고 할 때 대응법 이게 제일 스트레스다. "예산이 빠듯해서요. 조금만 깎아주시면 안 될까요?" 처음엔 "네 알겠습니다" 했다. 바보같이. 30만원 깎아주고, 50만원 깎아주고. 그런데 깎아줘도 일은 똑같다. 수정도 똑같이 들어온다. 나만 손해다. 지금은 이렇게 한다. 방법 1: 작업 범위 줄이기 "150만원이 어려우시면 작업 범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5페이지를 3페이지로 줄이면 100만원 가능합니다." 가격 깎는 게 아니라 일을 줄이는 거다. 당연하다. 클라이언트는 보통 여기서 "아 그럼 150 그대로 할게요" 하거나 "그럼 3페이지로 합시다" 한다. 둘 다 괜찮다. 방법 2: 장기 거래 조건 "이번 프로젝트는 정가로 하고, 다음 프로젝트부터 20% 할인 드리겠습니다." 실제로 다음 프로젝트 오는 경우 30%쯤 된다. 근데 처음부터 깎아주는 것보단 낫다. 단골 생기면 영업 안 해도 되니까 그게 이득이다. 방법 3: 딱 잘라 거절 "죄송하지만 이 금액이 최선입니다. 이것보다 낮추면 작업 퀄리티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이렇게 해도 30%는 그냥 계약한다. 안 하면 마는 거다. 싸게 받고 스트레스받느니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 실수하면서 배운 것들 4년간 많이 당했다. 실수 1: 무한 수정 지옥 "만족하실 때까지 수정해드립니다!" 이렇게 계약서에 썼다. 미친 짓이었다. 수정이 15번 들어왔다. 처음 시안으로 돌아가자고 했다가 다시 바꾸고. 한 달 붙잡혀 있었다. 지금은 "수정 3회 포함, 추가 수정 시 회당 20만원" 명시한다. 그러면 클라이언트도 신중하게 수정 요청한다. 실수 2: 선금 안 받기 "완료 후 일괄 지급" 조건으로 일했다. 끝나고 연락 안 됐다. 200만원 날렸다. 지금은 무조건 선금 50% 받고 시작한다. 입금 확인되면 작업 시작. 이게 룰이다. "저희는 선금을 안 하는데요?" 그럼 안 한다. 다른 클라이언트 찾는다. 실수 3: 급한 일정 웃돈 안 받기 "다음 주까지 가능하세요?" "네 가능합니다!" 주말 없이 일했다. 야근 5일. 근데 돈은 똑같이 받았다. 바보 같았다. 지금은 "일반 일정 2주 소요, 1주 단축 시 +30% 추가" 이렇게 한다. 급하면 더 내야지. 실수 4: 계약서 대충 쓰기 "디자인 작업 일체" 이렇게만 썼다. 끝나고 나서 "소셜미디어 홍보 이미지도 포함인 줄 알았는데요?" 이런다. 지금은 작업 범위 하나하나 다 적는다. "메인 페이지 1개, 서브 페이지 3개, 모바일 반응형 포함" 이런 식으로. 포함 안 되는 것도 쓴다. "SNS 홍보물, 명함, 브로슈어는 별도 견적" 포트폴리오로 가격 올리는 법 실력 늘면 가격도 올려야 한다. 당연한 건데 못 올리는 사람 많다. 나도 그랬다. 프리랜서 2년차 때까지 랜딩페이지 80만원 받았다. 3년차에 100만원으로 올렸다. 지금은 120~150만원. 어떻게 올렸냐. 1.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좋은 프로젝트 끝나면 바로 포트폴리오에 넣는다. 케이스 스터디 형식으로.클라이언트 요구사항 문제 해결 과정 최종 결과물 성과 (가능하면)"이 작업으로 클라이언트 전환율 20% 증가" 이런 거 있으면 금상첨화다. 포트폴리오 10개쯤 쌓이면 견적 올릴 때 자신감 생긴다. 2. 전문 분야 만들기 "웹/앱 디자인 다 합니다"보다 "헬스케어 앱 UI 전문"이 낫다. 나는 작년부터 이커머스 쪽 많이 했다. 쇼핑몰 UI, 상품 상세페이지. 이제 "커머스 전문가입니다" 할 수 있다. 전문가는 비싸다. 당연하다. 3. 클라이언트 후기 프로젝트 끝나면 꼭 물어본다. "간단한 후기 부탁드려도 될까요?" 10개 중 3~4개는 써준다. 이거 모아서 웹사이트에 올린다. 후기 있으면 신뢰도 올라간다. 신뢰도 오르면 가격 올려도 된다. 4. 가격 테스트 조금씩 올린다. 급하게 두 배로 올리면 일 안 들어온다. 80만원 받다가 90만원, 100만원, 120만원. 이렇게 단계별로. 거절당하면 그게 상한선이다. 그 밑으로 조정한다. 지금은 150만원 불러도 절반은 오케이 한다. 그럼 적정가다. 플랫폼별 견적 전략 크몽, 프리모아, 숨고. 다 해봤다. 플랫폼마다 가격대가 다르다. 전략도 달라야 한다. 크몽낮은 가격대 시장 랜딩페이지 30~80만원선 경쟁 심함 리뷰 쌓기 좋음처음 시작하거나 포트폴리오 쌓을 때 쓴다. 돈보다 실적. 나는 초반에 여기서 10개 정도 했다. 싸게 받았지만 후기 쌓였다. 프리모아중간 가격대 랜딩페이지 80~150만원 기업 클라이언트 많음 포트폴리오 심사 있음지금 메인으로 쓴다. 가격도 괜찮고 클라이언트 퀄리티도 괜찮다. 수수료 15%인데 그냥 견적에 포함해서 받는다. 직거래 (자체 웹사이트/소개)높은 가격대 내 마음대로 책정 수수료 없음 신뢰 구축 필요목표는 여기다. 플랫폼 거치지 않고 직접 받는 거. 작년부터 개인 웹사이트 만들어서 운영한다. 아직 비율은 30%쯤. 클라이언트가 직접 찾아오면 가격 협상도 편하고 수수료도 안 떼인다. 견적 협상 대화 스크립트 실제로 쓰는 멘트들. 상황 1: 예산 물을 때 클라이언트: "예산이 어떻게 되세요?" 나: "프로젝트 범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일반적으로 랜딩페이지는 120~150만원선입니다. 정확한 견적은 요구사항 보고 드릴게요." 구간으로 말한다. 하나만 말하면 협상 여지 없다. 상황 2: 너무 싸게 말할 때 클라이언트: "50만원 생각했는데요." 나: "50만원으로는 원하시는 퀄리티 작업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신 작업 범위를 줄여서 맞춰드릴 수는 있어요. 어떤 게 가장 중요하신가요?" 거절하되 대안을 준다. 상황 3: 깎아달라고 할 때 클라이언트: "10만원만 깎아주시면 안 될까요?" 나: "가격은 어렵지만, 선금 조건을 조정하거나 다음 프로젝트 할인은 가능합니다." 가격 대신 다른 걸 준다. 상황 4: 일정 급할 때 클라이언트: "일주일 안에 가능할까요?" 나: "일반 일정은 2주인데 급하시면 가능합니다. 다만 긴급 일정은 30% 추가 비용이 발생해요." 가능하다고 말하되 조건을 단다.견적은 과학이 아니다. 정답 없다. 클라이언트마다 다르고 상황마다 다르다. 그래도 기준은 있어야 한다. 내 최저선, 시장가, 내 가치. 이 세 개만 알면 된다. 4년 하면서 배운 건 딱 하나다. 싸게 받으면 나만 손해고, 비싸게 받아도 필요한 사람은 준다는 것. 가격 올리는 게 무섭다. 일 안 들어올까 봐. 근데 올려도 된다. 내 실력만큼. 오늘도 견적서 세 개 보냈다. 하나는 붙고 둘은 떨어지겠지. 그게 정상이다.